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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젠, 시리즈A 50억 확보.."자폐신약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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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18 조회수 4412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파트너스·세종벤처·대성창투·마이다스동아·우신벤처투자 참여..약물재창출·노블신약 투트랙전략 추진.."연내 자폐스펙트럼 신약 1·2상 신청..2022년 시판 목표"

신경질환 신약개발기업 아스트로젠(Astrogen)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아스트로젠은 연내 첫 파이프라인인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의 1·2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임상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 등을 상대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50억원을 조달하는 투자를 마무리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세종벤처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아스트로젠은 황수경 경북대병원 소아신경과 교수(MD/PhD)2017년 임상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창업한 기업이다. 아스트로젠은 황 대표가 연구자 임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신약후보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해 시장에 진입시킨 후, 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로 자생적으로 혁신신약(Novel Drug)을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수립했다.
첫 파이프라인인 AST-001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표적하는 치료제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갖는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아직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다.
황 대표는 연구자임상 등을 통해 다수의 환자에게서 약물재창출 신약후보물질인 AST-001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스트로젠은 연내 AST-001의 임상 1, 2상 승인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임상 1상은 분당서울대병원, 2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비롯한 총 9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스트로젠은 AST-001의 임상 2상을 마친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해 2022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의 후속파이프라인은 퇴행성 신경질환을 표적하는 AST-009, AST-011 등으로 현재 인비보(in-vivo) 및 인비트로(in-vitro)에서 가능성을 확인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이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 사업개발출신 신민재 대표가 설립한 카이로스와 해외 진출 및 사업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화합물 합성 및 특허 분석에 강점을 가진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협력 연구도 확대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이번 투자금을 임상, R&D 및 운용자금으로 활용하며 일부는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내 시설 확보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아스트로젠 관계자는 "과학에만 매몰되지 않고 환자를 위하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과 자폐 환우를 위한 공동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AST-001을 전략적으로 신속하고 성공적인 임상을 수행해 자폐 스펙트럼 환우 및 가족들이 희망을 보는 날을 빨리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URL :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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