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 PR
Boost Beyond Boundaries
보도자료
-
242019.09
'신경질환 치료제' 아스트로젠, 시리즈A 유치 추진
10월 말 클로징 목표, 신사옥 건설·의약품 R&D에 집행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3일 14: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동우 기자공개 2019-09-24 10:28:38
신경질환 치료제 벤처기업인 아스트로젠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은 의약품 임상 및 연구개발(R&D), 신사옥 건설 등에 집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조달 금액 규모는 50억원이다. 오는 10월 말에 딜 클로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벤처캐피탈(VC) 6곳과 접촉했다. 그 중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일 '파트너스8호성장지원투자조합'을 통해 15억원을 납입하고 상환전환우선주(RCPS) 25만2017주를 인수했다.
아스트로젠의 현재 기업가치는 265억원이다.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2배 넘게 가치가 커졌다. 프리 시리즈A 직후 평가한 기업가치는 119억원이었다. 당시 아스트로젠은 19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의약품 유통 업체인 지오팜이 4억원을 지원했다. 그 외 개인 엔젤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아스트로젠은 시리즈A 투자 유치 목표액인 50억원 가운데 38억원은 치료제 임상과 R&D에, 12억원은 시설투자에 각각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폐증 치료제인 AST-001과 정신부활약 AST-002에 대한 1상 및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임상을 본격 진행한다.
신사옥 건설 비용 35억원 중 12억원을 시리즈A 투자금에서 조달한다. 나머지는 은행 대출을 받아 확보한다. 앞서 아스트로젠은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분양하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시설용지 3073㎡를 1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에 연구소와 본사를 통합한 사옥을 짓는다.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2분기 완공할 예정이다.
아스트로젠은 2017년 7월 황수경 대표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황 대표는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신경과 의사 출신이다. 현재 자폐증 신약 외 후속 파이프라인도 개발 중이다. 파킨슨병 치료제인 ALS-009는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단계다. 루게릭병 치료제인 ALS-011은 후보물질을 확정해 전임상을 앞두고 있다.
아스트로젠 관계자는 "신약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하기 위해 속도를 내겠다"며 "하루 빨리 의약품을 출시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RL :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09230100037440002336&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자세히보기
-
232019.09
파트너스인베스트, '난치성 신경질환' 아스트로젠 투자
15억원 규모 RCPS 인수…'2020년 12월까지 임상시험 2상 진입' 조건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3일 10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창업초기 단계의 바이오 벤처기업 아스트로젠에 15억원을 투자했다.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곳이다.
23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최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15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상환은 3년 이후부터 가능하며 금리는 연복리 5%다. 주당 발행가액은 5952원으로, 기준이 된 기업가치는 250억원이다.
발행조건에는 아스트로젠이 내년 12월까지 국내에서 임상시험 2상에 진입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2022년 12월까지 현재보다 30% 이상 높은 주식 가격에 후속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아스트로젠은 경북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의 황수경 교수가 2017년 설립한 신약 개발 업체로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약물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해 신약으로 개발하는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방식으로 임상 진입 속도를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핵심 후보물질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관련 미국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파이프라인은 총 5개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경구제는 임상 2상 진입이 가능하며 뇌손상·뇌혈관질환 주사제는 임상 1상 시험허가신청(IND)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파킨슨병, 치매, 뇌졸증 등 신약이 물질 도출 및 전임상 준비 중이다.
정강훈 기자 jkh174@paxnetnews.com
URL : https://paxnetnews.com/articles/52306
자세히보기
-
132019.05
아스트로젠 "연구자임상 검증물질로 자폐·치매 등 표적"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황수경 경북의대 교수 2017년 창업 바이오텍..연구자 임상·신약 재창출로 빠른 임상진입 가능..올해 자폐스펙트럼장애·외상성 뇌손상 신약 임상 진입
"아스트로젠은 연구자임상을 통해 환자에 효과가 입증된 물질을 활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신경 발달장애부터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까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합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제 1회 판교 바이오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국내 신약개발기업과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이같이 소개했다. 아스트로젠(Astrogen)은 경북의대 소아신경과 교수(MD/PhD)인 황 대표가 2017년 대구에서 창업한 신약개발기업이다. 성상세포(Astrocyte)에서 딴 회사명에서 보듯 각종 신경질환을 표적한 신약을 개발한다.
아스트로젠은 FDA에서 승인 받은 무독성 의약품 소재인 비필수 아미노산을 신약후보물질로 활용한다. 아스트로젠의 특징은 황 대표가 연구자 임상을 통해 환자에서 효과를 확인한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신약후보물질을 통해 임상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빠른 임상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약물전달방식을 개선해 혈관뇌장벽을 통과하는 후속 파이프라인도 준비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핵심물질(AST-001)의 효능을 검증했다. AST-001의 농도에 비례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중요한 단백질의 활성과 신경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주된 역할을 하는 성상세포 증식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AST-001의 농도에 비례해 활성산소 및 소포체 스트레스, 세포자멸 감소를 확인한 연구결과도 얻었다. ICR Mouse를 대상으로 AST-001을 300mg/kg와 600 mg/kg 농도로 3주간 경구투여후 Y-maze 행동검사(기억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향상되는 것도 확인했다.
아스트로젠은 특히 연구자 임상을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외상성 뇌손상, 거대세포바이러스 뇌염 등에서 후보물질의 효능을 확인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에서는 언어, 인지, 사회성 및 행동 전반에 걸친 증상 개선, 선천성 거대세포 바이러스 뇌염 환자에서는 뇌신경 재생 및 신경학적 증상 개선 등을 확인했다.
황 교수는 "자폐 증상이 심해 눈 맞춤이나 공감 반응이 없던 환자들이 지시수행을 이행하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으며 선천성 거대세포 바이러스 뇌염 환자에게서는 신경섬유다발이 형성되는 등의 증상개선도 확인했다"면서 "약물에 의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로젠은 경구제형의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인 AST-001의 1, 2상과 주사제형의 외상성 뇌손상 치료제 AST-002의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계획을 연내 제출해 내년 초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파이프라인으로는 기존 후보물질의 BBB 통과율 향상 및 효능을 개선한 AST-011(루게릭병, 치매 치료제), 펩타이드 화합물인 AST-009(파킨슨병 치료제) 등도 개발하고 있다.
황 대표는 "난치성 소아 신경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그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올해 5개 파이프라인 중 2개의 임상에 돌입하는 등 조기 임상진입으로 난치성 신경질환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URL :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7623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