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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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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021.12
아스트로젠, 2022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박성혁 아스트로젠 신임 부사장
대구의 신약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젠은 박성혁 부사장 승진, 개발부를 본부로 승격하는 등 내년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박 신임 부사장은 대한항공과 대구시청을 거치며 대기업과 정부기관에서 경력을 쌓았다.
박 신임 부사장은 2019년 벤처기업 아스트로젠에 합류해 경영시스템 구축과 사옥건립을 주도했고, 아기유니콘·대구스타벤처 등을 통해 단시간에 지역 및 업계 내 입지를 확보하는 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부사장은 "이번 임원 인사와 함께 이뤄진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공개(IPO) 추진, 신규파이프라인 연구, 자폐스펙트럼장애 임상 등 성과창출로 퀀텀 점프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소 및 개발본부와 협력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젠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개발부를 본부로 승격시키면서 남희숙 이사를 본부장으로, 조정숙 수석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아스트로젠은 임직원의 88%가 40대 이하, 70%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전·성장·협력이라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나이, 성별, 연공서열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이 있으면 누구나 회사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아스트로젠의 2021년이 '변화의 해'였다면 2022년은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며 "상호협력을 중시하는 조직운영과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실천하여 지역의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신문 신중언 기자
URL : 아스트로젠, 2022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 매일신문 (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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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21.12
아스트로젠, 중기부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기업공개도 추진 중
대구에 본사를 둔 신약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젠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올해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벤처 활성화와 투자 활성화, 창업 활성화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아스트로젠은 창업활성화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북대 소아신경과 의사인 황수경 대표가 2017년에 창업한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및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회사다.
올해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후보물질(AST-001)에 대한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해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다. 현재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뇌과학 연구분야 인재들이 합류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환자들의 어려움을 진료실에서 마주하고 있고 보호자로서 절박한 현실을 직접 겪어본 적이 있기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창업을 결심했다"며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신약개발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인간 중심의 과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젠의 성장에는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대구시와 지역 창업지원기관의 지원사격도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2019년 대구경북첨단복합의료단지에 사옥을 신축한 아스트로젠은 지난해 대구스타벤처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같은 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올해는 대구의 프리-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아스트로젠은 연구개발부터 임상, 승인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함께 견인해 갈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우성덕 기자
URL : 아스트로젠, 중기부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 매일경제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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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21.12
아스트로젠, 과기정통부 우수기업 연구소로 지정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아스트로젠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 연구소로 지정됐다. 우수기업 연구소는 기업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육성, R&D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아스트로젠은 향후 3년간 우수기업 연구소 자격을 유지하면서,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지정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각종 홍보 지원, 정부포상 및 국가 R&D 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아스트로젠 기업부설연구소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뛰어난 R&D 역량과 기술혁신 의지 및 활동을 인정받았다.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신약 개발기업으로써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안기찬 아스트로젠 연구소장은 “신경발달장애, 퇴행성뇌질환, 신경정신질환 등 난치성 뇌질환들에 대해 꾸준히 신경병리학적 이해도를 높여왔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경과학적 R&D 접근 방식을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새로운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젠은 지난 2019 대구 의료창업 및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제3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 유니콘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023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전자신문 정재훈 기자
URL : 아스트로젠, 과기정통부 우수기업 연구소로 지정 - 전자신문 (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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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021.10
자폐증 환자들의 ‘희망의 별’이 되고픈 아스트로젠 황수경 대표의 꿈
여성 ceo 인터뷰 – 4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기부터 사회적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행동 패턴과 관심사, 활동 범위가 한정되고 반복적인 특징을 보이는 신경발달 장애의 하나다. ‘자폐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지금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대구 소재 신약 개발기업, 아스트로젠의 황수경 대표를 만나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열망
현직 의사인 황수경 대표가 2017년 아스트로젠을 설립한 건 난치성 신경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였다.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에서 발달장애나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를 진료하면서 황수경 대표는 병을 진단은 하지만 치료는 못해주는 현실에 안타까움과 한계를 느꼈다.
일명 ‘자폐증’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장애는 대부분의 환자가 평생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들어 사회적 비용이 막대한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는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보낸다. 황수경 대표는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별(astro)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영어 ‘아스트로(astro)’에 바이오 기업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젠’을 붙여 사명을 정했다. 동시에 ‘아스트로(astro)’는 신경세포가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Astrocyte(별아교세포)’에서 따와 중의적 의미를 가진다.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는 극심한 행동장애를 보일 때 이를 완화시켜주는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한 것입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핵심증상을 개선하는 약은 지금까지 개발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물질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눈맞춤이 되고, 언어 표현이 늘고 인지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효과면 신약으로 개발이 돼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고, 제 의견에 동의하는 여러 전문가가 하나 둘 모이면서 창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AST-001)는 국내 임상 2상을 승인받고 만 2세에서 11세 중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는 소아를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아스트로젠은 임상 2상을 완료하는 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 심사를 신청해 치료제 국내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자폐증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다
아스트로젠의 강점은 체계적인 임상과 탄탄한 내실 경영이다. 황수경 대표는 환자를 진료하면서 얻은 수많은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에는 경영, 재무, 연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한 성장 기반을 갖추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아스트로젠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 유니콘’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해 12월에는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한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뇌과학연구 분야에 미국, 캐나다 등에서 인재들이 합류하면서 더 높이 도약을 할 준비를 마쳤다. 더 나아가 아스트로젠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도입하여 경영 전반에서 실현하고 있다.
황수경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전에는 자폐증 환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회사로 초청해 연주회를 가졌고, 매년 분기마다 한 번 이상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자폐 아동 지원 및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다. 소아신경과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환자의 증상이 심해 급한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경우에는 환자 가족이 황수경 대표에게 언제나 연락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했다. 또 최근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진행하는 ‘사랑, 하나, 오티즘(자폐성 장애) 레이스’에 전 직원이 참여해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황수경 대표는 앞으로 자폐 환자들을 위한 직업 교육과 문화 활동, 후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자폐증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자분들이 아스트로젠이 펼치는 다방면의 활동을 많이 인정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저희 회사가 매력적인 투자처는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연구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주시는 투자자분들이 자폐증 환자 가족의 마음에 공감을 하면서 정말 큰 힘이 돼주셨습니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 손꼽히는 투자사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저희 회사에 꼭 필요한 화합물 합성 기업을 소개해 주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사가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스트로젠은 2022년 하반기경 시리즈C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과학’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
신약 개발은 발굴부터 허가까지 평균 10~15년이란 긴 시간이 소요된다. 투자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연구개발을 잘한다고 무조건 신약이 개발되는 것도 아니다. 연구개발부터 전임상, 임상, 승인 등 넘어야 할 산이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의 성패는 시간과 비용은 최대한 줄이면서 최대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때문에 황수경 대표는 “각각의 특성화된 분야를 연결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조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이것이 “우리나라가 신약 개발에 특화된 나라,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된 우수한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스트로젠은 각 분야의 특장점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마음으로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그 결과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황수경 대표는 그간의 기업성장 경험과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신약 개발 후발주자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일조하면서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스트로젠은 앞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외에도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등도 개발하고자 한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가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황수경 대표. 이는 ‘인간 중심의 과학’을 지향하는 황수경 대표의 철학이 담긴 행보이자 많은 이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희망의 길이다.
한국벤처투자 Zoom-in Venture 글. 한율 사진. 고인순
URL : 한국벤처투자 (kvicnewslet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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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21.10
'자폐증 신약개발' 아스트로젠의 'ESG보고서'
박성혁 COO "비재무성과에 투자자 관심…'G' 부분 보완 중점"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치료하는 중추신경계(CNS)신약 개발업체 아스트로젠은 2017년 설립 후 198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50명 이상의 엔젤투자자를 공모로 유치했고 매 분기별 보고서까지 시장에 공시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분기별 재무·경영 공시에서 더 나아가 'ESG경영'을 도입해 회사의 비재무적 요소와 성과까지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첫 ESG보고서가 그 결과물이다. 시리즈 B를 마친 임직원 36명의 비상장 신약개발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박성혁 경영총괄이사(COO, 사진)는 아스트로젠에 ESG 경영 도입을 주도한 인물이다. 박 이사를 만나 아스트로젠의 ESG경영을 도입한 배경과 향후 방향을 들어봤다.
-비상장 바이오벤처가 ESG보고서를 낸 사례는 찾기 힘든데
▲ESG경영을 위해선 보고서도 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스트로젠의 재무성과 외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회사 비재무적 성과와 사업 현황을 면밀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었다. ESG보고서는 투자자와 회사 간 비재무적 정보 격차를 줄이고 회사의 방향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인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따라 작성했다. 첫 작업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은데 거버넌스(G)를 중심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자폐증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는 것도 ESG 경영과 관련이 있는지
▲신약개발회사의 경우 환경(E)과의 상관관계를 찾기는 쉽지 않다. 다만 언멧니즈가 큰 치료신약의 개발은 크게 보면 '인간'과 '사회(S)'에 기여한다. 창업자 황수경 대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목표로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
회사는 관련 과학 기술을 높이고 신약 출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50명이 넘는 엔젤투자자, VC들은 회사가 자폐증 신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회사는 자금이나 경영, 사업에 대한 정량적 수준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로 요약되는 정성적인 수준까지 모두 알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주요 재무적투자자와 주주 구성은
▲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황 대표로 지분율은 51%다. 이밖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과 대성창업투자 등 VC가 33% 가량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아스트로젠과 비슷한 국내외 회사 또는 사업모델은
▲코스닥 상장사 중에선 젬백스(알츠하이머), 카이노스메드(파킨슨), 셀리버리(파킨슨), 에이비엘바이오(파킨슨)가 있다. 해외 업체 중 드날리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사와 엘렉터(Alector) 등이 롤모델이다.
-추후 사업 개발 방향 및 자금 조달 계획은
▲첫번째는 자폐스펙트럼 치료 후보 물질 AST-001의 빠른 상업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1%가 넘는데 치료제가 없다. 미충족수요에 대한 빠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 바이오텍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AST-001은 국내 임상 2상을 승인 받고 최근 환자 모집을 마쳤다.
두번째는 기술수출(L/O)이 가능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 확보다. 현재 파킨슨병을 타깃하는 신규 물질을 찾기 위해 AI 인공지능을 이용해 약물을 디자인하는 회사 등과 협업을 논의중이다.
내년 하반기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이다. AST-001의 임상 2상 비용,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인 AST-011의 임상 1상 비용, 기타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쓸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
-COO 프로필
박성혁 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학사를 졸업하고 2008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2014년에 대구광역시 행정주사보로 근무하다 2019년 아스트로젠에 경영총괄이사로 합류했다. 국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회사가 중기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MBA 과정을 밟고 있다.
더벨 최은수 기자
URL : thebell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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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021.09
대구시ㆍ대구테크노파크, 신규 스타기업 28개 사 지정서 수여
대구시ㆍ대구테크노파크는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신규 스타기업 28개 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 :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스타기업 8개 사와 Pre-스타기업 20개 사를 신규로 선정하고,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모집공고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엄선된 기업들이다. 스타기업 8개 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159억원, 평균 근로자수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15%에 이른다. Pre-스타기업 20개 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 54억원, 평균 근로자 수 24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48%로 나타나 미래 대구 경제성장을 주도할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은 ㈜AL네트웍스, ㈜백두에프앤에스, 디에스메탈㈜, 대영지에스㈜, ㈜솔라라이트, ㈜에이엘테크, ㈜올소테크, ㈜우경정보기술, 대건금속, ㈜소포스, ㈜이룸쿡, ㈜제이에스코리아, ㈜창보, ㈜씨엠케이푸드, ㈜엑스팩토리, 영원, 아레텍㈜, ㈜릴리커버, ㈜무지개연구소, ㈜제나, ㈜지비소프트, ㈜라지, 비젼디지텍㈜, 퍼시픽엑스코리아㈜, ㈜로우템, ㈜엠모니터, ㈜씨티셀즈, ㈜아스트로젠이다.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대표적인 스케일-업 정책으로 현재 스타기업은 99개 사, Pre-스타기업은 138개 사가 지정됐다. 지역 내 25개 육성참여기관과 16개 협력기관이 성장단계에 맞춰 기업지원 자원을 공유하고, 연계ㆍ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대구형 기업육성 모델’이다.
민선 7기 들어서 스타기업 중심 ‘대구형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Pre-스타→스타→지역스타기업→글로벌강소기업→월드클래스)를 완비해, 현재까지 188개 사의 기업이 스케일-업을 달성했으며, 5+1 미래 신산업 기업 육성을 통해 SW고성장클럽 비수도권 최다 선정, 디자인혁신유망기업 5년 연속 비수도권 최다 선정 등 정부 공모사업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혁신적 기술로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유형인 대구형 유니콘 기업을 별도의 트랙으로 선정, 중기부 유니콘 사업과 연계한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스케일-업 정책의 효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 28개 사는 어려운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한 차세대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 김영식기자
URL : 대구시ㆍ대구테크노파크, 신규 스타기업 28개 사 지정서 수여 - 경상매일신문 (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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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21.09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아스트로젠, 신임 연구소장 영입
안기찬 박사 합류…뇌질환 전문 CRO 뉴로비스 등 근무 이력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인 아스트로젠이 연구소장을 새로 영입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아스트로젠은 9월 1일 신임 연구소장으로 안기찬 박사를 영입한다. 전임 연구소장인 전도연 박사가 지난 3월 말 일신상의 사유로 회사를 떠난 지 5개월 만이다.
안기찬(사진) 연구소장은 부산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캐나다 앨버타대에서 신경화학(Neurochemistry)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원에서 신경생물학(Neurobiology)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텍사스대에서 신경생리·신경행동(Neurophysiology & Behavioral Neuroscience)으로 박사후 과정(Post Doc)을 거쳤다.
안 연구소장은 이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에서 연구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정신 분야를 연구했다. 그는 산업계로 자리를 옮겨 캐나다 중추신경계(CNS) 바이오 신약 개발 컨설팅 업체 엔바이로브레인(Envirobrain)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국내 CNS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뉴로비스에서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국내외 다수의 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진행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신약개발조합 등에서 평가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아스트로젠은 안 연구소장의 영입으로 연구개발(R&D) 조직을 재정비하게 됐다. 안 연구소장을 주축으로 홍정완 선임연구원이 생체외 또는 시험관내 실험(in vitro)과 생체내 시험(in vivo) 연구를 담당하고, 함아롬 선임연구원이 기전 및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선임연구원 모두 아스트로젠이 지난해 영입한 R&D 인력이다. 홍 선임연구원은 경북대 뇌과학연구소에서 연구 교수로 근무한 바 있다. 함 선임연구원의 경우 서울대 약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신경학으로 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아스트로젠 창업자인 황수경 대표는 “안 연구소장의 경우 오랜 기간 뇌를 연구하고 CNS 전문 CRO에서 여러 약물의 효력 실험을 경험한 부분이 끌렸다”며 “국내에서 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개발시 부딪칠 한계와 글로벌 연구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어 회사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젠은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신약후보물질(AST-001)의 임상 2상을 전국 10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B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2023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강인효 기자
URL : 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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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21.08
대구경제 '허리' 市 프리스타기업, 아스트로젠 등 20곳
5+1 신산업 분야 11개사 등 다양한 분야 아우르는 결과
미래가치 높은 기술기업 대상 '대구형 유니콘' 트랙 6개사 주목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20곳을 새롭게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아스트로젠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구시는 이들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허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스타기업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집중 지원을 통해 스타기업 100→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연결되는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체계의 도약단계를 밟게 된다. 이날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은 대구시 5+1 신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는 결과를 보였다.
뿌리·소재 분야에서는 톱, 톱날 및 가위 제조사 대건금속, 인테리어 글라스 및 산업용 섬유를 제조사 소포스, 주방용품 기업 이룸쿡, 차량용 램프 등 제조사 제이에스코리아, '티셰프' 브랜드 프라이팬으로 미국,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창보가 이름을 올렸다.
도시형 산업 분야에서는 치킨 브랜드 '치맥킹'의 씨엠케이푸드, 더치·드립 커피브랜드 '엑스커피·룰리커피'로 알려진 엑스팩토리, 콘텍트렌즈 제조사 영원이 선정됐다.
지능형 기계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장비 제조사 아레텍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ICT 융합 분야에서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릴리커버, 재난안전감시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 무지개연구소, 원격 진료 시스템 개발사 제나,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 기술 개발 전문기업 지비소프트가 선정됐다.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는 산업용 섬유로 자동차 경량화에 기여하고 있는 라지, 친환경 자동차용 안테나 제조사 비젼디지텍, 글로벌 자동차 변속기 업체인 ZF사로 모든 물량을 수출하는 퍼시픽엑스코리아가 뽑혔다.
의료 분야에서는 난치성 신경질환 분야 신약 개발사 아스트로젠,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조사 로우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엠모니터, 암 진단 플랫폼 개발사 씨티셀즈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2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54억원, 평균 근로자 수 24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48%였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혁신적 기술로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유형인 대구형 유니콘 기업을 일반기업과 별도의 트랙으로 선정했고, 향후 대구형 유니콘 기업은 중기부 유니콘 사업과 연계한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형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아스트로젠, 씨티셀즈, 릴리커버, 무지개연구소, 제나, 지비소프트 등 6곳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예비 스타기업의 성과가 곧 대구경제의 미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술파급력 및 고용창출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작지만 강한 소기업 집중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윤기 기자 yoonki@imaeil.com
URL : 대구경제 허리 市 프리스타기업, 아스트로젠 등 20곳 - 매일신문 (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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