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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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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20.07
자폐스펙트럼장애 신약개발 잰걸음… ㈜아스트로젠 임상시험 돌입
1상 임상시험 결과 만족… 환자 138명 대상으로 제2상 돌입
신경세포 배양기 앞에서 전도연 아스트로젠 부설연구소장이 연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유일 향토 신약개발 기업인 ㈜아스트로젠이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오는 12월부터 만 2세에서 18세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10곳의 대학병원에서 제2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아스트로젠이 개발 중인 치료 후보물질 'AST-001'(개발명)은 자폐의 핵심 증상인 인지 및 사회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로젠은 지난해 11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제1상 임상시험의 결과가 성공적인 경우 보다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2상 임상시험이 이뤄진다.
아스트로젠 관계자는 "연구자 임상 중간데이터를 보면 유의미한 효능을 보이고 특이적인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향후 진행할 임상 2상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기업인 아스트로젠은 경북대 의대 소아신경과 교수 황수경 대표가 2017년 창업한 대구 유일의 향토 신약개발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 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난치성 소아 신경질환 환우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했던 창업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면서 "AST-001이 하루 빨리 시장에 출시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RL : https://news.imaeil.com/Economy/2020072415392548871
구민수 기자 ms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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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20.07
[대구 아기유니콘을 만나다] 아스트로젠 "자폐 치료제 임상 진행 중"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개발 성큼 다가선 '아스트로젠'
“‘자폐인 아들 목소리 듣는 게 소원’ 경험에 신약 개발 열망”
“대구 대표 바이오업체 사명감 갖고 정진할 것”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 아스트로젠 제공
지난 2017년 설립한 대구 유일 향토 신약개발 기업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개발을 앞세워 아기 유니콘에 선정됐다.
행동장애를 유발해 일명 자폐증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대부분 환자가 평생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 사회적 비용이 막대한데도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다. 특히 한국은 자폐 유병률 세계 유병률보다 높아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3일 오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아스트로젠 신사옥에서 만난 박성혁(39) 경영총괄 이사는 "아스트로젠의 성장 잠재력을 정부와 전문심사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 가장 벅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특히 경북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인 황수경(41) 대표의 진료 경험을 대신 설명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그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의 목소리를 한 번만이라도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어머니가 계셨다. 아스트로젠은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창업한 회사"라며 "아기 유니콘 선정으로 창업 목표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희망이 생겨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신경세포 배양기 앞에서 전도연 아스트로젠 부설연구소장이 연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채원영 기자
'AST-001'로 명명된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는 식약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임상2상 IND는 지난 4월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넘어야 할 과제도 산더미다. 미국식품의약국(FDA) 통계에 따르면 신약개발 시 최종허가 성공률은 1.4%로 극도로 낮은 편이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산업은 특정 물질 개발에 성공하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그만큼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이 태생적인 한계로 꼽힌다.
이에 대해 박 이사는 "산업 특성상 한계에도 아스트로젠이 개발하고 있는 AST-001은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며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아기 유니콘으로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이외에도 아스트로젠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AST-011'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적인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 공헌에 대한 목표도 잊지 않았다. 오는 2023년 목표로 하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지역 내 고용·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난치성 질환 환우를 돕는 복지재단을 운영해 사회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박 이사는 "내륙도시인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길은 결국 의료기술산업과 지식산업"이라며 "아스트로젠 전 직원은 대구 대표 바이오업체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신약 개발과 사회 공헌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첨복단지 내 아스트로젠 사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채원영 기자 chae10@imaeil.com
ⓒ매일신문 - www.imaeil.com
URL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88&aid=00006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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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20.06
대구 자생 아스트로젠, 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대구 자생 아스트로젠, 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 시장개척·성장지원 등 159억 지원 받아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에서 출발한 바이오기업인 ㈜아스트로젠(대표 황수경)이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25일 아스트로젠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시장개척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최대 159억원(시장개척 3억, 정책자금 100억, 보증 50억, R&D 6억)의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까지 체계화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초대형프로젝트이다.
이번 ‘아기유니콘’ 기업은 전문심사단 50명과 국민심사단 200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 최종평가의 전문심사단으로는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삼성,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도 참여해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아스트로젠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기보 A+멤버스, 프런티어벤처기업을 동시에 인증받은 기업으로 경북대 의대 소아신경과 교수(MD/Ph.D)인 황수경 대표가 2017년 대구에서 창업한 대구 유일의 향토 신약개발기업이다.
성상세포(Astrocyte)에서 딴 회사명에서 보듯 각종 신경질환을 표적한 신약을 개발한다. 지난 6월 9일 대구첨복단지 내 본사와 연구소를 준공 및 입주하였고 현재 임직원은 20명이다.
또한 아스트로젠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를 타겟으로 한 경구제형의 AST-001(개발명)을 개발 중이며 식약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임상2상 IND는 지난 4월 제출하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학병원 10 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속파이프라인으로 핵심물질의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을 높이고 효능을 개선한 파킨슨병 치료제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2021년부터 미국·호주 임상진입 등 해외 진출계획도 추진 중이라 대구첨복단지가 낳은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향한 행보가 주목된다.
현재 세계 어디에도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핵심증상을 개선시키는 근본적 치료제는 없다. 파괴적 행동 (공격성, 충동성, 자해적 행동)이나 과민증이 두드러질 경우 리스페리돈이나 아리피프라졸 등의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할 수 있지만, 효과가 뚜렷하지 않거나 떨림, 운동장애, 타액과다분비, 졸림, 체중 증가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시장은 세계시장 2.8조원, 국내시장도 8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2%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이 개발 중인 의약품은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유의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여 임상2상의 결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황수경 대표는 “난치성 소아 신경질환 환우들을 진료하면서 아이들과 그 가족이 평생에 걸쳐 받아야할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창업을 결심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난치성 신경질환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약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URL :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72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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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20.06
센스톤‧아스트로젠‧정육각 등 '아기유니콘' 선정
[아주경제] 신보훈 기자
센스톤‧아스트로젠‧정육각등 40개사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기술‧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이들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등 최대 159억원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최종평가를 실시해 총 40개사를 최종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는 254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 및 1차 기술평가, 2차 서면평가와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경쟁률 6.3대 1로 최종 4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특별보증 50억원, 정책자금 100억원, R&D자금 6억원 등 최대 15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센스톤은 사용자 인증코드, 결제용 번호 등에 쓰이는 일회용 인증코드 생성·검증 모듈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센스톤은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기술적인 우월성이 돋보이며, 결제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한 디바이스별 커스터마이징이 이뤄진다면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신청한 기업 중 최종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치아 과민증(시린이), 치아우식증 치료제와 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기술력이 뛰어나며, 임상실험 성공 시 획기적인 시장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이밖에 퇴행성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 아스트로젠, 1인 화덕피자업체 고피자, 초신선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 등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선정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업력은 3.4년(4월 14일 기준), 평균 매출액 3억7000만원, 평균 고용 인원은 24명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성 평가 A등급 이상이 40%(16개)를 차지했고,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48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CT 및 Data·Network·AI 기반 플랫폼 분야 및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 기업이 각가 35.0% 비율로 선정됐다.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은 12개사(20.4%), 비대면 스타트업(70.0%, 28개)도 다수 뽑혔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국민심사단이 평가에 참여해서 진행됐다”며 “국민과 함께 선정한 아기유니콘들이 예비유니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아기유니콘의 성장 과정도 국민이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URL : https://www.ajunews.com/view/2020062510045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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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19.12
대구 토종 아스트로젠, ‘Kibo A+멤버스 기업·프런티어 벤처기업’ 동시 선정
아스트로젠 황수경(왼쪽) 대표가 기술보증기금 오환욱 대구지점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스트로젠 제공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에서 최초로 자생한 바이오기업인 ㈜아스트로젠(대표이사 황수경)이 전국 최초로 ‘Kibo A+멤버스 기업,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일 아스트로젠에 대한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력과 미래성장 잠재력, 기술혁신을 선도도할 벤처기업이라 평가하고 두 인증을 동시에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젠은 경북대 의대 소아신경과 교수인 황수경 대표가 지난 2017년 대구에서 창업한 대구 유일의 향토 신약개발회사로, 성상세포(Astrocyte)에서 딴 회사명에서 보듯 각종 신경질환을 표적한 신약을 개발한다.
아스트로젠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타겟으로 한 경구제형의 AST-001과 주사제형의 외상성 뇌손상 치료제 AST-002의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계획을 연내 제출해 내년 초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파이프라인으로는 기존 후보물질의 뇌혈관장벽(BBB) 통과율 향상 및 효능을 개선한 AST-011(루게릭병, 치매 치료제), 펩타이드 화합물인 AST-009(파킨슨병 치료제) 등도 개발하고 있다.
황수경 대표는 “난치성 소아 신경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그들과 그 가족들이 평생에 걸쳐 얼마나 큰 고통을 겪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기술보증기금의 인증을 통해 얻은 응원에 힘입어 난치성 신경질환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URL :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6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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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9.11
아스트로젠, 시리즈A 50억 확보.."자폐신약 개발 속도"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파트너스·세종벤처·대성창투·마이다스동아·우신벤처투자 참여..약물재창출·노블신약 투트랙전략 추진.."연내 자폐스펙트럼 신약 1·2상 신청..2022년 시판 목표"
신경질환 신약개발기업 아스트로젠(Astrogen)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아스트로젠은 연내 첫 파이프라인인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의 1·2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임상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 등을 상대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50억원을 조달하는 투자를 마무리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세종벤처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아스트로젠은 황수경 경북대병원 소아신경과 교수(MD/PhD)가 2017년 임상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창업한 기업이다. 아스트로젠은 황 대표가 연구자 임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신약후보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해 시장에 진입시킨 후, 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로 자생적으로 혁신신약(Novel Drug)을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수립했다.
첫 파이프라인인 AST-001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표적하는 치료제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갖는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아직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다.
황 대표는 연구자임상 등을 통해 다수의 환자에게서 약물재창출 신약후보물질인 AST-001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스트로젠은 연내 AST-001의 임상 1, 2상 승인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임상 1상은 분당서울대병원, 2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비롯한 총 9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스트로젠은 AST-001의 임상 2상을 마친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해 2022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의 후속파이프라인은 퇴행성 신경질환을 표적하는 AST-009, AST-011 등으로 현재 인비보(in-vivo) 및 인비트로(in-vitro)에서 가능성을 확인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이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 사업개발출신 신민재 대표가 설립한 카이로스와 해외 진출 및 사업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화합물 합성 및 특허 분석에 강점을 가진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협력 연구도 확대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이번 투자금을 임상, R&D 및 운용자금으로 활용하며 일부는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내 시설 확보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아스트로젠 관계자는 "과학에만 매몰되지 않고 환자를 위하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과 자폐 환우를 위한 공동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AST-001을 전략적으로 신속하고 성공적인 임상을 수행해 자폐 스펙트럼 환우 및 가족들이 희망을 보는 날을 빨리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URL :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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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019.09
아스트로젠, 퇴행성 신경질환 정복 나선다
설립 3년차로 5개 파이프라인 보유…R&D 위한 자금 확보 관건
강인효 기자공개 2019-09-26 08:20:26
[편집자주]
제2의 바이오 투자 붐이 일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 마지막 성장 동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수의 바이오 업체들은 국내 IPO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활용해 한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더벨이 '옥석'을 가려보기로 했다.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5일 17: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스트로젠은 지난 2017년 7월 황수경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설립한 신생 바이오 벤처다. 자폐증 치료 신약후보물질 'AST-001'을 비롯해 신경발달장애 및 퇴행성 뇌질환을 적응증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스트로젠이 주력하고 있는 신경발달장애 시장은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큰 치료제 시장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대략 50명의 아동 중 1명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이며, 지난 십 년간 유병률이 2배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연령별 장애유형 분류에서 17세 이하 소아 청소년의 58.4%가 지적장애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아스트로젠은 AST-001을 포함해 총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AST-001)과 외상성 뇌손상·뇌혈관 치료제(AST-002)는 기존 약물에 대해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하고 이를 신약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파킨슨병 치료제(AST-009), 루게릭병 치료제(AST-011), 뇌졸중 치료제(AST-025) 등은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스트로젠 측은 "AST-002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으로, 올 하반기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AST-001은 AST-002의 임상 1상 자료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임상 2상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ST-009와 AST-025는 후보물질을 도출 중이며, AST-011은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하고 전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로젠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 연구개발을 지속하기 위해선 풍부한 자금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자금 사정이 여의치만은 않다. 아스트로젠의 올해 상반기말 기준 자본총계는 5억원에 불과하며,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부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말 14억원에 달했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올해 상반기말 1100만원가량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관비는 8억6000여만원으로 이 중 약 5억5000만원이 R&D 비용으로 지출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29만원에 불과해 8억3653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시리즈 A 투자가 올해 10월 말 완료될 경우 5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어서 자본 잠식도 해소될 전망이다.
증자액 중 38억원은 AST-001과 AST-002 임상과 R&D에, 12억원은 시설 투자에 각각 집행할 계획이다. 아스트로젠은 올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이 회사가 분양하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시설용지를 약 18억원에 매입했다. 이는 작년말 기준 자산총액의 9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부지에는 연구소와 본사를 통합한 사옥을 지을 예정이다.
현재로선 증자 목표액 가운데 15억원이 유입된 상태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상환전환우선주 25만 2017주(주당 5952원)를 매입했다. 2020년까지 12월 31일까지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전환가액을 최초 발행가액의 70%까지 하향 조정한다는 리픽싱 조항도 포함돼 있다.
작년 9월에는 소액주주 대상 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25만원으로 총 19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팜이 4억원을 지원하고 그밖에 개인 엔젤투자자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말 기준 아스트로젠의 최대주주는 황수경 대표(75.6%)다. 황 대표의 부모와 배우자 그리고 아들 등이 특수관계인으로 소량의 주식을 보유중이다. 등기임원이기도 한 전도연 연구소장도 2.7% 지분을 갖고 있다. 황 대표 지분을 제외한 24.3%의 지분은 121명의 소액주주가 갖고 있다
아스트로젠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 / 자료=야스트로젠
URL :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09250100044910002810&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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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19.09
'신경질환 치료제' 아스트로젠, 시리즈A 유치 추진
10월 말 클로징 목표, 신사옥 건설·의약품 R&D에 집행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3일 14: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동우 기자공개 2019-09-24 10:28:38
신경질환 치료제 벤처기업인 아스트로젠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은 의약품 임상 및 연구개발(R&D), 신사옥 건설 등에 집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조달 금액 규모는 50억원이다. 오는 10월 말에 딜 클로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벤처캐피탈(VC) 6곳과 접촉했다. 그 중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일 '파트너스8호성장지원투자조합'을 통해 15억원을 납입하고 상환전환우선주(RCPS) 25만2017주를 인수했다.
아스트로젠의 현재 기업가치는 265억원이다.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2배 넘게 가치가 커졌다. 프리 시리즈A 직후 평가한 기업가치는 119억원이었다. 당시 아스트로젠은 19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의약품 유통 업체인 지오팜이 4억원을 지원했다. 그 외 개인 엔젤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아스트로젠은 시리즈A 투자 유치 목표액인 50억원 가운데 38억원은 치료제 임상과 R&D에, 12억원은 시설투자에 각각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폐증 치료제인 AST-001과 정신부활약 AST-002에 대한 1상 및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임상을 본격 진행한다.
신사옥 건설 비용 35억원 중 12억원을 시리즈A 투자금에서 조달한다. 나머지는 은행 대출을 받아 확보한다. 앞서 아스트로젠은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분양하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시설용지 3073㎡를 1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에 연구소와 본사를 통합한 사옥을 짓는다.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2분기 완공할 예정이다.
아스트로젠은 2017년 7월 황수경 대표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황 대표는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신경과 의사 출신이다. 현재 자폐증 신약 외 후속 파이프라인도 개발 중이다. 파킨슨병 치료제인 ALS-009는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단계다. 루게릭병 치료제인 ALS-011은 후보물질을 확정해 전임상을 앞두고 있다.
아스트로젠 관계자는 "신약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하기 위해 속도를 내겠다"며 "하루 빨리 의약품을 출시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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