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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20.12
아스트로젠, 13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완료
국내 여러 벤처캐피탈 참여…2023년 기술특례상장 목표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국내 신약개발 업체 아스트로젠이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확보한 자금은 자폐스팩트럼장에 국내 임상 2상 및 미국 진출에 사용할 예정이다.
1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최근 13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성창업투자,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세종벤처파트너스, 우신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의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BNK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인탑스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 인탑스인베스트먼트-IBK증권,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KB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스트로젠은 2017년 설립된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 개발업체다. 유병률과 치료수요가 높은 신경발달장애,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황수경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기술평가 특례상장으로 2023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지난해에도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파트너스 8호 성장 지원 투자조합(15억원) 강원-세종 강소기업육성 상생 투자조합(10억원) 대성따뜻한임팩트투자조합(10억원) 신한-마이다스동아세컨더리투자조합(10억원) 우신벤처투자(5억원) 등에 RCPS를 발행해 총 5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번 RCPS의 발행가액은 1만912원으로 1년 전 발행가액인 5952원보다 약 2배 올랐다. 기업가치가 그만큼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스트로젠은 이번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리드 파이프라인인 'AST-001'의 자폐스펙트럼장애 국내 임상 2상 및 미국 진출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스트로젠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후보물질 'AST-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내년 1분기부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다기관 임상 2상의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으로 뇌질환 치료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및 기술도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 합성신약 및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DMO) 전문회사 J2H바이오텍과 퇴행성 뇌질환 및 전반적 발달장애를 비롯한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자폐스펙트럼치료후보 물질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난치성 신경질환 정복을 위해 혁신 신약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capmin37@paxnetnews.com
URL : 아스트로젠, 13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완료 - 팍스넷뉴스 (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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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20.11
중기부, ‘디지털·그린뉴딜’ 혁신기업 국가대표 69개사 선정
표 = 혁신기업 국가대표에 선정된 69개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지난 7월 13개 혁신기업 선정에 이어 2회차에 69개사 선정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기술성과 혁신성, 성장성을 두루 갖춘 69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회차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은 중기부를 포함한 산업부·과기정통부·복지부·해수부가 협력해 뉴딜 분야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247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등 혁신기업 선정에 기존 프로그램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 중 센스톤, 원드롭, 하이센스바이오 등 35개 기업은 중기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 기업으로 2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췄다. 리브스메드, 힐세리온, 아젠컴 등 16개 기업은 중기부 예비유니콘 선정사로 5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알피에스, 대주전자재료, 풍원정밀 등 16개 기업은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선정 기업으로 소·부·장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면서 5000만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췄다고 중기부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지난 7월, 소·부·장 분야 등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13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했다. 이중 A사는 작년 12월 중기부 선정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으로 지원을 받던 중 지난 7월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부족한 인건비와 재료비로 쓸 운영자금 100억원을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았다.
향후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 기업에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해당 기업 자금수요에 맞는 대출·보증·투자 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혁신기업 1000 금융애로지원단’은 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URL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1100843594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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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020.07
J2H바이오텍-아스트로젠, "퇴행성뇌질환 신약 공동연구"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예비유니콘(J2H바이오텍), 아기유니콘(아스트로젠)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신약 디자인 및 합성, (비)임상 시료 생산, 임상전략 등서 협력
J2H바이오텍과 아스트로젠이 퇴행성 뇌질환을 비롯한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J2H바이오텍과 아스트로젠은 지난 28일 퇴행성 뇌질환, 전반적 발달장애, 운동신경원 질환을 비롯한 뇌와 척수 질환 연구개발에 있어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J2H바이오텍은 신약 디자인, 합성을 통한 개발후보물질 도출, 비임상 및 임상용 의약원료 생산에 관한 역량과 경험을 갖췄으며 아스트로젠은 효능평가, 제형 연구 및 임상 전략/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각이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J2H바이오텍이 신경질환 관련 신약후보 유도체를 디자인/합성하면 아스트로젠은 약효검증을 통해 개발후보물질을 최적화한다.
또한 J2H바이오텍은 최종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의약원료를 생산하고 아스트로젠은 제형개발 및 임상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J2H바이오텍은 유형철, 김재선 박사가 2014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신약개발을 주축으로 개량신약과 의약품 제조 수탁(CMO) 비즈니스, 의약원료(API) 개발 등 캐시카우(Cash cow) 사업을 적절이 운영해 재정 자립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J2H-1702로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최근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2021년 기술 특례 상장을 준비중이다.
아스트로젠은 황수경 경북의대 교수가 2017년 창업한 회사로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및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지난 23일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인 AST-0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유형철·김재선 J2H바이오텍 공동대표는 "J2H바이오텍과 아스트로젠이 각자 가진 강점은 상호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에 향후 협업이 기대된다.
성공적으로 협력을 진행할 수 있도록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J2바이오텍은 신약후보물질 디자인 및 합성, 비임상·임상의약원료 생산을 아스트로젠은 약효검증 및 제형개발, 임상전략을 구축하는 식으로 상호간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2H바이오텍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예비유니콘에, 아스트로젠은 2020년 아기유니콘에 선정된바 있다. 중기부는 벤처4대 강국 진입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후보기업을 집중발굴하고, 체계화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장종원 기자 jjw@bios.co.kr
URL :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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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20.07
자폐스펙트럼장애 신약개발 잰걸음… ㈜아스트로젠 임상시험 돌입
1상 임상시험 결과 만족… 환자 138명 대상으로 제2상 돌입
신경세포 배양기 앞에서 전도연 아스트로젠 부설연구소장이 연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유일 향토 신약개발 기업인 ㈜아스트로젠이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오는 12월부터 만 2세에서 18세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10곳의 대학병원에서 제2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아스트로젠이 개발 중인 치료 후보물질 'AST-001'(개발명)은 자폐의 핵심 증상인 인지 및 사회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로젠은 지난해 11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제1상 임상시험의 결과가 성공적인 경우 보다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2상 임상시험이 이뤄진다.
아스트로젠 관계자는 "연구자 임상 중간데이터를 보면 유의미한 효능을 보이고 특이적인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향후 진행할 임상 2상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기업인 아스트로젠은 경북대 의대 소아신경과 교수 황수경 대표가 2017년 창업한 대구 유일의 향토 신약개발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 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난치성 소아 신경질환 환우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했던 창업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면서 "AST-001이 하루 빨리 시장에 출시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RL : https://news.imaeil.com/Economy/2020072415392548871
구민수 기자 ms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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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20.07
[대구 아기유니콘을 만나다] 아스트로젠 "자폐 치료제 임상 진행 중"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개발 성큼 다가선 '아스트로젠'
“‘자폐인 아들 목소리 듣는 게 소원’ 경험에 신약 개발 열망”
“대구 대표 바이오업체 사명감 갖고 정진할 것”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 아스트로젠 제공
지난 2017년 설립한 대구 유일 향토 신약개발 기업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개발을 앞세워 아기 유니콘에 선정됐다.
행동장애를 유발해 일명 자폐증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대부분 환자가 평생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 사회적 비용이 막대한데도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다. 특히 한국은 자폐 유병률 세계 유병률보다 높아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3일 오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아스트로젠 신사옥에서 만난 박성혁(39) 경영총괄 이사는 "아스트로젠의 성장 잠재력을 정부와 전문심사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 가장 벅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특히 경북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인 황수경(41) 대표의 진료 경험을 대신 설명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그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의 목소리를 한 번만이라도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어머니가 계셨다. 아스트로젠은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창업한 회사"라며 "아기 유니콘 선정으로 창업 목표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희망이 생겨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신경세포 배양기 앞에서 전도연 아스트로젠 부설연구소장이 연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채원영 기자
'AST-001'로 명명된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는 식약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임상2상 IND는 지난 4월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넘어야 할 과제도 산더미다. 미국식품의약국(FDA) 통계에 따르면 신약개발 시 최종허가 성공률은 1.4%로 극도로 낮은 편이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산업은 특정 물질 개발에 성공하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그만큼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이 태생적인 한계로 꼽힌다.
이에 대해 박 이사는 "산업 특성상 한계에도 아스트로젠이 개발하고 있는 AST-001은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며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아기 유니콘으로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이외에도 아스트로젠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AST-011'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적인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 공헌에 대한 목표도 잊지 않았다. 오는 2023년 목표로 하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지역 내 고용·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난치성 질환 환우를 돕는 복지재단을 운영해 사회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박 이사는 "내륙도시인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길은 결국 의료기술산업과 지식산업"이라며 "아스트로젠 전 직원은 대구 대표 바이오업체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신약 개발과 사회 공헌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첨복단지 내 아스트로젠 사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채원영 기자 chae10@imaeil.com
ⓒ매일신문 - www.imaeil.com
URL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88&aid=00006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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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20.06
대구 자생 아스트로젠, 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대구 자생 아스트로젠, 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 시장개척·성장지원 등 159억 지원 받아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에서 출발한 바이오기업인 ㈜아스트로젠(대표 황수경)이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25일 아스트로젠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시장개척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최대 159억원(시장개척 3억, 정책자금 100억, 보증 50억, R&D 6억)의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까지 체계화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초대형프로젝트이다.
이번 ‘아기유니콘’ 기업은 전문심사단 50명과 국민심사단 200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 최종평가의 전문심사단으로는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삼성,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도 참여해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아스트로젠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기보 A+멤버스, 프런티어벤처기업을 동시에 인증받은 기업으로 경북대 의대 소아신경과 교수(MD/Ph.D)인 황수경 대표가 2017년 대구에서 창업한 대구 유일의 향토 신약개발기업이다.
성상세포(Astrocyte)에서 딴 회사명에서 보듯 각종 신경질환을 표적한 신약을 개발한다. 지난 6월 9일 대구첨복단지 내 본사와 연구소를 준공 및 입주하였고 현재 임직원은 20명이다.
또한 아스트로젠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를 타겟으로 한 경구제형의 AST-001(개발명)을 개발 중이며 식약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임상2상 IND는 지난 4월 제출하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학병원 10 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속파이프라인으로 핵심물질의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을 높이고 효능을 개선한 파킨슨병 치료제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2021년부터 미국·호주 임상진입 등 해외 진출계획도 추진 중이라 대구첨복단지가 낳은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향한 행보가 주목된다.
현재 세계 어디에도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핵심증상을 개선시키는 근본적 치료제는 없다. 파괴적 행동 (공격성, 충동성, 자해적 행동)이나 과민증이 두드러질 경우 리스페리돈이나 아리피프라졸 등의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할 수 있지만, 효과가 뚜렷하지 않거나 떨림, 운동장애, 타액과다분비, 졸림, 체중 증가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시장은 세계시장 2.8조원, 국내시장도 8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2%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이 개발 중인 의약품은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유의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여 임상2상의 결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황수경 대표는 “난치성 소아 신경질환 환우들을 진료하면서 아이들과 그 가족이 평생에 걸쳐 받아야할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창업을 결심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난치성 신경질환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약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URL :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72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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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20.06
센스톤‧아스트로젠‧정육각 등 '아기유니콘' 선정
[아주경제] 신보훈 기자
센스톤‧아스트로젠‧정육각등 40개사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기술‧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이들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등 최대 159억원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최종평가를 실시해 총 40개사를 최종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는 254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 및 1차 기술평가, 2차 서면평가와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경쟁률 6.3대 1로 최종 4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특별보증 50억원, 정책자금 100억원, R&D자금 6억원 등 최대 15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센스톤은 사용자 인증코드, 결제용 번호 등에 쓰이는 일회용 인증코드 생성·검증 모듈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센스톤은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기술적인 우월성이 돋보이며, 결제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한 디바이스별 커스터마이징이 이뤄진다면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신청한 기업 중 최종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치아 과민증(시린이), 치아우식증 치료제와 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기술력이 뛰어나며, 임상실험 성공 시 획기적인 시장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이밖에 퇴행성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 아스트로젠, 1인 화덕피자업체 고피자, 초신선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 등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선정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업력은 3.4년(4월 14일 기준), 평균 매출액 3억7000만원, 평균 고용 인원은 24명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성 평가 A등급 이상이 40%(16개)를 차지했고,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48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CT 및 Data·Network·AI 기반 플랫폼 분야 및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 기업이 각가 35.0% 비율로 선정됐다.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은 12개사(20.4%), 비대면 스타트업(70.0%, 28개)도 다수 뽑혔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국민심사단이 평가에 참여해서 진행됐다”며 “국민과 함께 선정한 아기유니콘들이 예비유니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아기유니콘의 성장 과정도 국민이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URL : https://www.ajunews.com/view/2020062510045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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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19.12
대구 토종 아스트로젠, ‘Kibo A+멤버스 기업·프런티어 벤처기업’ 동시 선정
아스트로젠 황수경(왼쪽) 대표가 기술보증기금 오환욱 대구지점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스트로젠 제공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에서 최초로 자생한 바이오기업인 ㈜아스트로젠(대표이사 황수경)이 전국 최초로 ‘Kibo A+멤버스 기업,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일 아스트로젠에 대한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력과 미래성장 잠재력, 기술혁신을 선도도할 벤처기업이라 평가하고 두 인증을 동시에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젠은 경북대 의대 소아신경과 교수인 황수경 대표가 지난 2017년 대구에서 창업한 대구 유일의 향토 신약개발회사로, 성상세포(Astrocyte)에서 딴 회사명에서 보듯 각종 신경질환을 표적한 신약을 개발한다.
아스트로젠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타겟으로 한 경구제형의 AST-001과 주사제형의 외상성 뇌손상 치료제 AST-002의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계획을 연내 제출해 내년 초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파이프라인으로는 기존 후보물질의 뇌혈관장벽(BBB) 통과율 향상 및 효능을 개선한 AST-011(루게릭병, 치매 치료제), 펩타이드 화합물인 AST-009(파킨슨병 치료제) 등도 개발하고 있다.
황수경 대표는 “난치성 소아 신경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그들과 그 가족들이 평생에 걸쳐 얼마나 큰 고통을 겪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기술보증기금의 인증을 통해 얻은 응원에 힘입어 난치성 신경질환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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