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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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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21.10
'자폐증 신약개발' 아스트로젠의 'ESG보고서'
박성혁 COO "비재무성과에 투자자 관심…'G' 부분 보완 중점"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치료하는 중추신경계(CNS)신약 개발업체 아스트로젠은 2017년 설립 후 198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50명 이상의 엔젤투자자를 공모로 유치했고 매 분기별 보고서까지 시장에 공시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분기별 재무·경영 공시에서 더 나아가 'ESG경영'을 도입해 회사의 비재무적 요소와 성과까지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첫 ESG보고서가 그 결과물이다. 시리즈 B를 마친 임직원 36명의 비상장 신약개발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박성혁 경영총괄이사(COO, 사진)는 아스트로젠에 ESG 경영 도입을 주도한 인물이다. 박 이사를 만나 아스트로젠의 ESG경영을 도입한 배경과 향후 방향을 들어봤다.
-비상장 바이오벤처가 ESG보고서를 낸 사례는 찾기 힘든데
▲ESG경영을 위해선 보고서도 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스트로젠의 재무성과 외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회사 비재무적 성과와 사업 현황을 면밀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었다. ESG보고서는 투자자와 회사 간 비재무적 정보 격차를 줄이고 회사의 방향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인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따라 작성했다. 첫 작업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은데 거버넌스(G)를 중심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자폐증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는 것도 ESG 경영과 관련이 있는지
▲신약개발회사의 경우 환경(E)과의 상관관계를 찾기는 쉽지 않다. 다만 언멧니즈가 큰 치료신약의 개발은 크게 보면 '인간'과 '사회(S)'에 기여한다. 창업자 황수경 대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목표로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
회사는 관련 과학 기술을 높이고 신약 출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50명이 넘는 엔젤투자자, VC들은 회사가 자폐증 신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회사는 자금이나 경영, 사업에 대한 정량적 수준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로 요약되는 정성적인 수준까지 모두 알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주요 재무적투자자와 주주 구성은
▲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황 대표로 지분율은 51%다. 이밖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과 대성창업투자 등 VC가 33% 가량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아스트로젠과 비슷한 국내외 회사 또는 사업모델은
▲코스닥 상장사 중에선 젬백스(알츠하이머), 카이노스메드(파킨슨), 셀리버리(파킨슨), 에이비엘바이오(파킨슨)가 있다. 해외 업체 중 드날리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사와 엘렉터(Alector) 등이 롤모델이다.
-추후 사업 개발 방향 및 자금 조달 계획은
▲첫번째는 자폐스펙트럼 치료 후보 물질 AST-001의 빠른 상업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1%가 넘는데 치료제가 없다. 미충족수요에 대한 빠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 바이오텍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AST-001은 국내 임상 2상을 승인 받고 최근 환자 모집을 마쳤다.
두번째는 기술수출(L/O)이 가능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 확보다. 현재 파킨슨병을 타깃하는 신규 물질을 찾기 위해 AI 인공지능을 이용해 약물을 디자인하는 회사 등과 협업을 논의중이다.
내년 하반기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이다. AST-001의 임상 2상 비용,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인 AST-011의 임상 1상 비용, 기타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쓸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
-COO 프로필
박성혁 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학사를 졸업하고 2008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2014년에 대구광역시 행정주사보로 근무하다 2019년 아스트로젠에 경영총괄이사로 합류했다. 국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회사가 중기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MBA 과정을 밟고 있다.
더벨 최은수 기자
URL : thebell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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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021.09
대구시ㆍ대구테크노파크, 신규 스타기업 28개 사 지정서 수여
대구시ㆍ대구테크노파크는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신규 스타기업 28개 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 :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스타기업 8개 사와 Pre-스타기업 20개 사를 신규로 선정하고,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모집공고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엄선된 기업들이다. 스타기업 8개 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159억원, 평균 근로자수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15%에 이른다. Pre-스타기업 20개 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 54억원, 평균 근로자 수 24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48%로 나타나 미래 대구 경제성장을 주도할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은 ㈜AL네트웍스, ㈜백두에프앤에스, 디에스메탈㈜, 대영지에스㈜, ㈜솔라라이트, ㈜에이엘테크, ㈜올소테크, ㈜우경정보기술, 대건금속, ㈜소포스, ㈜이룸쿡, ㈜제이에스코리아, ㈜창보, ㈜씨엠케이푸드, ㈜엑스팩토리, 영원, 아레텍㈜, ㈜릴리커버, ㈜무지개연구소, ㈜제나, ㈜지비소프트, ㈜라지, 비젼디지텍㈜, 퍼시픽엑스코리아㈜, ㈜로우템, ㈜엠모니터, ㈜씨티셀즈, ㈜아스트로젠이다.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대표적인 스케일-업 정책으로 현재 스타기업은 99개 사, Pre-스타기업은 138개 사가 지정됐다. 지역 내 25개 육성참여기관과 16개 협력기관이 성장단계에 맞춰 기업지원 자원을 공유하고, 연계ㆍ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대구형 기업육성 모델’이다.
민선 7기 들어서 스타기업 중심 ‘대구형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Pre-스타→스타→지역스타기업→글로벌강소기업→월드클래스)를 완비해, 현재까지 188개 사의 기업이 스케일-업을 달성했으며, 5+1 미래 신산업 기업 육성을 통해 SW고성장클럽 비수도권 최다 선정, 디자인혁신유망기업 5년 연속 비수도권 최다 선정 등 정부 공모사업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혁신적 기술로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유형인 대구형 유니콘 기업을 별도의 트랙으로 선정, 중기부 유니콘 사업과 연계한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스케일-업 정책의 효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 28개 사는 어려운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한 차세대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 김영식기자
URL : 대구시ㆍ대구테크노파크, 신규 스타기업 28개 사 지정서 수여 - 경상매일신문 (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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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21.09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아스트로젠, 신임 연구소장 영입
안기찬 박사 합류…뇌질환 전문 CRO 뉴로비스 등 근무 이력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인 아스트로젠이 연구소장을 새로 영입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아스트로젠은 9월 1일 신임 연구소장으로 안기찬 박사를 영입한다. 전임 연구소장인 전도연 박사가 지난 3월 말 일신상의 사유로 회사를 떠난 지 5개월 만이다.
안기찬(사진) 연구소장은 부산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캐나다 앨버타대에서 신경화학(Neurochemistry)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원에서 신경생물학(Neurobiology)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텍사스대에서 신경생리·신경행동(Neurophysiology & Behavioral Neuroscience)으로 박사후 과정(Post Doc)을 거쳤다.
안 연구소장은 이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에서 연구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정신 분야를 연구했다. 그는 산업계로 자리를 옮겨 캐나다 중추신경계(CNS) 바이오 신약 개발 컨설팅 업체 엔바이로브레인(Envirobrain)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국내 CNS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뉴로비스에서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국내외 다수의 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진행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신약개발조합 등에서 평가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아스트로젠은 안 연구소장의 영입으로 연구개발(R&D) 조직을 재정비하게 됐다. 안 연구소장을 주축으로 홍정완 선임연구원이 생체외 또는 시험관내 실험(in vitro)과 생체내 시험(in vivo) 연구를 담당하고, 함아롬 선임연구원이 기전 및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선임연구원 모두 아스트로젠이 지난해 영입한 R&D 인력이다. 홍 선임연구원은 경북대 뇌과학연구소에서 연구 교수로 근무한 바 있다. 함 선임연구원의 경우 서울대 약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신경학으로 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아스트로젠 창업자인 황수경 대표는 “안 연구소장의 경우 오랜 기간 뇌를 연구하고 CNS 전문 CRO에서 여러 약물의 효력 실험을 경험한 부분이 끌렸다”며 “국내에서 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개발시 부딪칠 한계와 글로벌 연구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어 회사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젠은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신약후보물질(AST-001)의 임상 2상을 전국 10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B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2023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강인효 기자
URL : 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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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21.08
대구경제 '허리' 市 프리스타기업, 아스트로젠 등 20곳
5+1 신산업 분야 11개사 등 다양한 분야 아우르는 결과
미래가치 높은 기술기업 대상 '대구형 유니콘' 트랙 6개사 주목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20곳을 새롭게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아스트로젠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구시는 이들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허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스타기업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집중 지원을 통해 스타기업 100→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연결되는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체계의 도약단계를 밟게 된다. 이날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은 대구시 5+1 신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는 결과를 보였다.
뿌리·소재 분야에서는 톱, 톱날 및 가위 제조사 대건금속, 인테리어 글라스 및 산업용 섬유를 제조사 소포스, 주방용품 기업 이룸쿡, 차량용 램프 등 제조사 제이에스코리아, '티셰프' 브랜드 프라이팬으로 미국,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창보가 이름을 올렸다.
도시형 산업 분야에서는 치킨 브랜드 '치맥킹'의 씨엠케이푸드, 더치·드립 커피브랜드 '엑스커피·룰리커피'로 알려진 엑스팩토리, 콘텍트렌즈 제조사 영원이 선정됐다.
지능형 기계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장비 제조사 아레텍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ICT 융합 분야에서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릴리커버, 재난안전감시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 무지개연구소, 원격 진료 시스템 개발사 제나,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 기술 개발 전문기업 지비소프트가 선정됐다.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는 산업용 섬유로 자동차 경량화에 기여하고 있는 라지, 친환경 자동차용 안테나 제조사 비젼디지텍, 글로벌 자동차 변속기 업체인 ZF사로 모든 물량을 수출하는 퍼시픽엑스코리아가 뽑혔다.
의료 분야에서는 난치성 신경질환 분야 신약 개발사 아스트로젠,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조사 로우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엠모니터, 암 진단 플랫폼 개발사 씨티셀즈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2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54억원, 평균 근로자 수 24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48%였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혁신적 기술로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유형인 대구형 유니콘 기업을 일반기업과 별도의 트랙으로 선정했고, 향후 대구형 유니콘 기업은 중기부 유니콘 사업과 연계한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형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아스트로젠, 씨티셀즈, 릴리커버, 무지개연구소, 제나, 지비소프트 등 6곳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예비 스타기업의 성과가 곧 대구경제의 미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술파급력 및 고용창출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작지만 강한 소기업 집중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윤기 기자 yoonki@imaeil.com
URL : 대구경제 허리 市 프리스타기업, 아스트로젠 등 20곳 - 매일신문 (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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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21.07
아스트로젠·씨케이리제온 공동 연구 업무협약 체결
난치성 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아스트로젠과 윈트신호전달계를 활용한 조직재생 플랫폼으로 신약 개발하는 씨케이리제온이 연구, 임상, 개발 전략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스트로젠은 씨케이리제온의 연구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보유 중인 신약 후보 물질과 윈트신호전달계(WNT/β-catenin signaling pathway) 연관성과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됐다. 아스트로젠은 씨케이리제온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임상 시료 제공하고 임상 디자인, 개발 전략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씨케이리제온은 2016년 10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최강열 교수가 교원창업으로 설립한 회사다. 당뇨성 족부궤양, 비만, 당뇨, 비알콜성 지방간염, 재생성 발모제 등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연내 조직 재생용 경구, 경피제 개발을 완료해 내년 임상시험을 위한 시험계획(IND)승인을 계획 중이다. 최근에는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아스트로젠은 2017년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신경과 황수경 교수가 창업한 회사다. 신경발달장애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후보물질은 현재 한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고,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물질은 내년 임상 1상 개시를 목표로 한다. 지난달에는 상장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최강열 씨케이리제온 대표는 “아스트로젠은 임상의사가 창업한 회사이기에 연구자 기반인 씨케이리제온과 다른 점이 많다”면서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융합될 때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낼 여지가 많다고 본다. 서로의 장점을 잘 공유하고 협력해 최적의 치료 물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윈트신호전달계는 인체 재생과 관련해서 중요하면서도 매우 유망한 기전이다”며 “이를 오래 연구한 씨케이리제온과의 협업으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신경질환 치료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보훈 bb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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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21.07
아스트로젠, 상장주관사로 KB증권 선정..상장 준비 본격화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개발기업인 아스트로젠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스트로젠은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해 오는 2023년에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증 신약을 필두로 알츠하이머 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2019년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를 비롯한 여러 VC(벤처캐피탈)에서 투자에 참여했다. 금번 주관사로 선정된 KB증권은 시리즈B 라운드에서 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아스트로젠은 올해 2월부터 자폐증 치료 후보물질 AST-001에 대한 임상 2상 환자모집을 개시하고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대학병원에서 2023년 상반기까지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중인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AST-011을 동물 대상으로 효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역시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앞으로 기술특례 상장의 기준이 점점 높아질 것을 대비하여 상장 주관사인 KB증권과 긴밀한 호흡으로 전략적인 상장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젠은 기업공개 추진을 본격화하며 현재 개발 중인 자폐증, 알츠하이머뿐 아니라 파킨슨, 취약X증후군(Fragile X Syndrome), 루게릭병(ALS)과 같이 신경발달장애 및 퇴행성 신경질환의 신규한 치료 후보 물질을 자체개발 또는 공동개발을 통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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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21.06
'쓰리아이·아스트로젠' 대구 스타트업 첫 상장 도전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스타트업 IPO 지원사업'을 통해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등 2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상장이 잇따른다면 지역 창업분위기 활성화에도 적잖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스타트업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면 자금 활로가 뚫려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업공개는 스타트업 성장의 필수과정이자 성공의 지표로 꼽히지만 아직까지 대구에서는 성공사례가 없었다.
특히 스타트업은 사업초기 회계관리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기 힘들어 상장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대구시와 대구창경센터는 회계컨설팅,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에 필요한 전문가 연계 및 자금을 지원해 기업공개 심사 통과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공공지원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곳은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2개사다.
쓰리아이는 고가의 전문촬영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 및 사진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피보(Pivo)'를 내세워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지역 대표 스타트업이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알려져있는 난치성 신경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설립 이후 여러 투자자로부터 약 2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해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정지욱 쓰리아이 공동대표는 "올해부터 2~3년 정도 계획을 세워 IPO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난치성 소아 신경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그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고 있다. 이를 극복하는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2023년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성공적인 IPO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의 예비유니콘 기업이자 저온유통(콜드체인)용 진공포장재 개발사인 에임트도 지난해부터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시도 중이다.
박현정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역 스타트업의 잇따른 상장 도전은 보다 많은 인재가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창업을 도전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기 기자 yoonki@imaeil.com
URL : '쓰리아이·아스트로젠' 대구 스타트업 첫 상장 도전 (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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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21.05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벤처육성사업 최종선정기업과 협약 체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대구를 본사로 하는 창업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지원을 통해 도약과 성장을 촉진하는 ‘2021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이하 ‘스타벤처육성사업’)의 최종선정기업 5개사와 지난 6일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벤처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대구시와 대구센터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서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전략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총 20개사를 발굴하여 매출증대·투자유치·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였다. 스타벤처출신의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에임트㈜(’18))과 아기유니콘 (㈜쓰리아이(’18), ㈜아스트로젠(‘20)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Pre-스타기업 (㈜씨엘(’18), 에임트㈜(‘18))에도 선정되어 지역의 대표적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년도 대구스타벤처기업으로 ㈜파코웨어, ㈜그린존시큐리티, ㈜티에스젠, ㈜아스트로젠, ㈜바이나리 총 5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총 29건의 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을 받았고, ‘20년도 연매출 49억3천800만원, 신규 투자금액 135억8천만원, 신규 고용인원 50명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대구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5개사이다.
- 비접촉방식 영상분석기반 생체신호 측정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주식회사 지비소프트’, 분산 ID기반 건강 마이데이터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제나’, 병원서류발급, 보험금 청구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온빛’,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드림에이스’, 국내 자생식물 서목태추출물을 활용한 안구건조 및 눈 피로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업인 ‘주식회사 위랩’
선정기업들에게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창업지원기관의 전문 멘토가 지정되어 사업연계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가 시행하고 있는 Pre-스타기업 및 스타기업과 연계하여 기업성장사다리 완비하고 창업 후 성장기업의 지역 이탈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이재일 센터장은 “대구센터는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가들이 넘기 힘들어하는 데스벨리의 문턱을 넘고 스케일업 할 수 있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대구스타벤처 사업이 최적의 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며 “지역을 근간으로 하는 스타 벤처기업을 지속 발굴, 성장지원 하여 대구를 대표하는 예비 유니콘 기업 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필국 기자 gsm333@hanmail.net
경상매일신문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벤처육성사업 최종선정기업과 협약 체결 - 경상매일신문 (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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