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치료와 지원 시스템 혁신 위한 공동 여정 공식화
(사진=아스트로젠 제공)
[mdtoday=최민석 기자] 지난 28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3회 대한소아청소년 행동발달증진학회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발달장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연구자들의 사명감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학회에서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장애 핵심 증상 치료제 후보물질 스페라젠(Speragen)의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약물 치료를 넘어서는 접근으로, 중증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 무상 운영 중인 일상생활동작 훈련 프로그램 ‘스텔라스텝스(Stellar Steps)’를 소개하며 중증 발달장애인이라도 사회적 역할과 직업을 연계해주는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해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아스트로젠은 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발달장애 치료와 지원 시스템의 혁신을 향한 공동의 여정을 공식화했다.
행사에 참석한 소아청소년과 의사들과 임상심리사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치료 기법, 특수 치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환자들을 개선시킨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환자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수익을 기꺼이 포기하며 끝까지 버텨왔지만 더 이상은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고백들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발달장애 환자를 위한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힘이 됐다.
김성구 회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들이 제때에 정확한 진단과 개입을 받아야 삶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학회의 회원 모두가 “아이들의 삶과 가족들의 삶에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소명의식을 전하며 큰 울림을 주었다.
또한 박양동 이사장(서울패밀리병원 원장)은 지역사회 속에서 환아와 가족을 지탱할 ‘가족 주치의 모델’을 기반으로, 중소병원과 개원가까지 함께 살아남는 새로운 돌봄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도 박 이사장은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한 실제적인 지원”을 강조하며, 아스트로젠과의 협력이 그러한 비전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아스트로젠의 목표는 단순한 신약 개발을 넘어, 환아와 가족을 위한 통합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학회의 헌신적인 의료진, 연구자, 정책 리더와 뜻을 함께해 발달장애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MOU는 ▲발달장애아동 치료 시스템 개선 ▲의료진 교육 강화 ▲사회 인식 제고 ▲정책적 제언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향후 제도 개선과 현장 변화를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회는 향후 아스트로젠의 ‘스페라젠(Speragen)’ 출시 이후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의 확산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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