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Media

Boost Beyond Boundaries

보도자료

BIO USA서 존재감 키운 서울 바이오 스타트업…글로벌 협력 본격화

21 2026-06-26
글로벌 제약사·투자사와 110건 이상 사업개발 미팅
기술이전·공동개발·미국 진출 논의 구체화




서울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행사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투자사를 상대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현지 진출 논의를 구체화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BIO USA)에 서울 소재 바이오 창업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에 따르면 참가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북미 투자사 등을 상대로 110건 이상의 사업개발 미팅을 진행했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AST-001’과 교모세포종 치료제 ‘AST-035’를 중심으로 20건 이상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AST-001은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중략)

회사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올해 초 중동·북아프리카 16개국을 대상으로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제약사, 투자기관을 상대로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후속 후보물질 AST-035는 특정 단백질을 분해하도록 유도하는 CRBN 기반 분자접착분해제다. 회사는 전임상 연구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단백질체 분석을 통해 새롭게 분해되는 표적 후보를 발굴해 후속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하는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과의 임상시험계획 제출 전 사전미팅과 미국 임상 1상도 준비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참가기업들이 현장에서 시작한 협의를 기술이전과 투자 유치 등 실제 거래로 연결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투자진흥재단과 함께 기업별 기술 수준과 사업화 목표에 맞춰 영문 기업설명 자료 작성, 잠재 협력사 발굴, 사전 온라인 미팅 등을 지원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단순한 기술 탐색 대상에서 전략적 협력 대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현장에서 시작된 논의가 공동개발과 투자,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BIO USA서 존재감 키운 서울 바이오 스타트업…글로벌 협력 본격화 | 한국경제